LG CNS, 두산건설 ERP 시스템 'DooIT' 구축 완료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IT 솔루션 업체 LG CNS(대표 김대훈)와 두산건설은 4일 서울 논현동 두산건설 본사에서 '두산건설 통합 ERP 시스템 구축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두산건설 대표이사 김기동 사장, 전략혁신부문장 박태원 전무와 LG CNS 하이테크사업본부 김영섭 부사장, 하이테크사업부 홍성완 상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LG CNS와 두산건설은 4일 서울 논현동 두산건설 본사에서 '두산건설 통합ERP 시스템 구축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두산건설 김기동 사장(왼쪽)과 LG CNS 하이테크사업본부 김영섭 부사장.

이번에 구축된 통합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인 'DooIT'는 국내 최초 유형별 사업수지 모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공사유형별로 축적된 실적원가 기반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전사관점의 손익관리체계를 구현한 것은 물론 다차원분석으로 미래 예측력을 고도화해 두산건설의 수주활동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두산 건설은 이번 ERP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수주/영업, 공사관리, 외주/구매, 재무/관리회계 등 별도로 운영되던 단위시스템의 프로젝트수명주기(PLC) 기반 통합도 완료했다. 전사 업무 프로세스도 고도화했다. LG CNS는 100억원 규모의 대형 건설 ERP 프로젝트인 이번 두산건설 통합 ERP 시스템 구축 완료로 건설 ERP 명가의 입지를 다졌다. LG CNS는 GS건설, 롯데건설, 쌍용건설, 월드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통합 ERP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두산건설 김기동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통합ERP 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으로 두산건설은 신뢰받는 선도 건설사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고 평가했다. LG CNS 김영섭 하이테크사업본부장은 "두산건설의 비전인 '변화와 혁신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초일류 기업' 실현에 새로 구축된 ERP가 주춧돌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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