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숨막히는 심리전 눈길..월화극 1위 '굳건'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SBS 월화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이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심리전에도 시청률이 다소 주춤했다. 그러나 월화극 1위는 굳건하게 지켰다.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3일 오후 방송된 '아테나'는 전국시청률 16.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 방송분 18.6%보다 2.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이날 방송에서는 아테나의 정체를 밝히려는 NTS와 김명국의 위치를 파악하려는 DIS 즉 아테나의 치열한 심리전이 실감나게 그려졌다. 혜인(수애 분)은 김명국 박사의 생존사실을 확인했고 이 사실을 손혁(차승원 분)에게 다시 전달했다. 하지만 이는 NTS의 함정. 혜인을 의심하던 NTS는 거짓 정보를 흘리며 혜인을 시험대에 올려놓은 것이었다.또한 권 국장은 재희(이지아 분)에게 손혁을 감시하는 지시를 내려 NTS조직을 위협하는 제 3의 조직(아테나)에 대한 보안을 강화했다.혜인은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후회가 비춰졌다.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해야만 하는 복선이 깔린 듯 한 모습에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이날 방송에는 보아와 샤이니가 카메오로 특별출연해 눈길을 모았다.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드림하이'는 10.7%, MBC '역전의 여왕'은 14.2%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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