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지난해 11월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일 충남 천안의 젖소 농장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는 "지난 1일 구제역 의심사례를 신고한 천안시 수신면 속창리의 젖소농장에서 시료를 채취,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속창리 농장의 농장주는 지난 1일 사육중이던 젖소 50마리 중 2마리가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여 충남도 가축위생연구소에 신고했다.도는 해당농장의 가축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결정, 2일 오전 현재 살처분과 매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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