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배우 강지환이 일본에서 실시한 2010년 최고의 한국 드라마 남자배우 설문조사서 장근석, 이승기, 김남길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일본 이노라이프 어워드에서 진행된 조사서 강지환은 55.4%(1474명)의 높은 지지를 받으며 최고의 남자배우로 뽑혔다. 2위는 장근석으로 30.4%(808명)의 표를 얻었다. 3위와 4위는 각각 5.3%(140명)와 3.9%(103명)를 보인 이승기와 김남길에게 돌아갔다.강지환의 인기는 최고 드라마를 뽑는 설문조사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그가 출연했던 ‘커피 하우스’가 48.6%(1626명)로 최우수작품에 선정된 것. 2위는 ‘성균관스캔들’로 40%(1336명)의 지지를 받았다. 3위와 4위는 각각 2.8%(94명)와 2.6%(86명)를 보인 ‘나쁜 남자’와 ‘신데렐라 언니’가 차지했다.‘커피 하우스’는 시트콤과 드라마를 넘나드는 독특한 구성으로 국내서도 웰 메이드 작품으로 호평받았다. 드라마 속에서 강지환은 까칠한 베스트셀러 작가 이진수 역을 맡아 독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한편 강지환은 최근 일본 동경 그로브좌서 주연배우로 활약한 뮤지컬 ‘카페인’이 전석 매진되는 등 신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차곡차곡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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