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가공기술표준화로 판로 찾아…연근김치, 연근양갱, 마롤돈가스, 마냉채 등 개발
연, 마를 이용해 개발된 음식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연(蓮)과 마를 이용한 기능성 요리가 선보여 눈길을 끈다.13일 부여군에 따르면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백제의 고도 부여와 연관이 깊은 연과 마를 이용한 음식과 가공품을 개발, 특산물 매출을 늘리고 ‘역사도시 부여’ 이미지도 높이고 있다. 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대학, 가공업체 대표, 요식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특산물 가공기술표준화 용역 결과보고와 개발요리 전시 및 시식회를 가졌다.센터는 보고회 때 소비자에게 각광 받을 수 있는 연과 마의 효능과 기능성을 설명했다.연근김치, 연근양갱, 마롤돈가스, 마냉채 등의 개발요리를 선보여 1차 생산물 판매에서 벗어나 다양하게 연과 마의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정의교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수한 굿뜨래농산물을 이용, 식품으로 가공해 상품화하면 농산물의 부가가치와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부여군 관계자는 “지역농·특산물 연구개발의 필요성을 알고 부여의 전통기술과 지역특색을 살린 가공품연구와 농산물식품산업 활성화로 농가소득증대 방안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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