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여성경제인 200여명 초청 세미나 개최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부산은행은 9일 중구 영주동 코모도호텔 1층 그랜드볼륨에서 이영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명예회장을 비롯한 부산·울산·경남지역 주요 여성경제인과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은숙 중구청장, 송숙희 사상구청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BS 여성경제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공무원이 아닌 민간인 출신으로는 역대 처음으로 중앙공무원교육원장에 임명된 윤은기 박사가 '더 큰 대한민국, 국민 총 매력지수의 시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했다. 윤 원장은 "지금은 감성적 매력이 대세를 이루고 있으며 희망의 메시지, 칭찬의 언어, 배려 등이 자신의 가치를 높인다"며 "여성 CEO들은 특유의 감성을 바탕으로 예술적 매력과 스포츠 매력, 포용의 매력을 갖추고 상대방에게 감동을 전달하는 감성경영은 기업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여성 기업은 22만개 가량으로 전체 기업 중 40.8%로 전국의 36.8%에 비해서도 훨씬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이두호 여신기획부장은 "여성경제인이 새로운 산업성장 동력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지역경제에서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재의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여성경제인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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