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비상대피 시설 138개소 점검

12월 1~9일 비상대피시설 138개소, 급수시설 72개소 일제 점검과 시설 정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연평도 도발을 계기로 민방위 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민방위 시설·장비 일제점검과 정비에 나섰다.구는 최근 지역내 대피시설 138개 소, 급수시설 72개 소와 민방위 장비 6종 937점에 대한 정비·점검 계획을 세웠다.이에 따라 지난 1~ 4일 구 지원대 자체점검을 하고 6~9일 자치행정과 민방위팀장 외 4명을 포함한 점검반을 편성,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점검과 지도를 한다.

상도동 브라운스톤 민방위 대피시설

대피와 급수시설에 대해 ▲시설 안내와 유도표지판 설치 여부 ▲비상시 누구나 활용 가능한 잠금장치 관리 여부 ▲비상급수시설 상시 활용가능상태 유지 등을 중점 점검한다.또 전자메가폰 등 민방위(화생방 장비)에 대해서는 ▲관리대장의 장비 현황과 실제 장비 일치 여부 ▲창고 내 민방위(화생방) 장비 사용매뉴얼과 현황판 비치 여부 ▲장비 정상작동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문충실 동작구청장은 “연평도 도발 등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구에 위치한 대피시설, 장비를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비상사태 발생 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해 주민들을 안심시키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