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김비오(21ㆍ넥슨ㆍ사진)가 'PGA 입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김비오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윈터가든의 오렌지카운티내셔널골프장 팬더레이크코스(파71ㆍ7152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Q)스쿨 최종전(총상금 105만 7500달러) 5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여 3위(15언더파 342타)에 올랐다. 빌리 메이페어와 벤 마틴(이상 미국)이 공동선두(16언더파 341타)다.6라운드짜리 '지옥의 레이스'로 펼쳐지는 이번 Q스쿨 최종전은 25위까지 내년 시즌 투어카드를 준다. 김비오가 현재 공동 22위권 선수들보다 6타를 앞서 최종 6라운드에서 이변이 없는 한 미국 무대 진입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김비오는 올해 국내 무대에서 조니워커오픈 우승을 앞세워 신인왕에 이어 대상, 최저평균타수상 등 '3관왕'에 올랐다. '한국군단'은 강성훈(23)이 공동 16위(10언더파 347타)를 지켜 역시 'PGA 사정권'이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0ㆍ한국명 이진명)는 그러나 공동 46위(5언더파 352타), 배상문(24ㆍ키움증권)과 이승호(24ㆍ토마토저축은행)는 공동 52위(4언더파 353타)에 그쳐 '25위권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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