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김종철 진보신당 대변인은 4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타결과 관련, "애초 예상했던 대로 핵심쟁점인 자동차 등에서 일방적 양보만 한 협상으로 기존 독소조항에 더해 일방적 양보까지 최악의 협상"이라고 평가했다.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지적하며 "2007년 첫 체결 이후 이명박 정권 특유의 대미굴욕이 덧붙여져 더 나쁜 한미 FTA 협정이 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그는 "구체적인 협상 내용도 정확히 알리지 않으면서 '윈-윈전략' 운운하며 조속한 국회비준을 강조하는 이명박 대통령은 이런 식의 밀실외교, 국민무시를 중단하기 바란다"며 "다른 야당들 및 한미 FTA를 반대하는 모든 국민들과 함께 강력한 비준 저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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