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15일 전국 민방위 특별훈련 실시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오는 15일 전국적으로 민방위 특별 훈련이 실시된다.소방방재청은 3일 행정안전부, 국방부, 경찰청 등과 함께 정부합동 관계관 회의를 개최해 주민들이 실제 민방위 대피시설에 대피해 보는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훈련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과 같은 실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들이 유사시 행동요령을 익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훈련은 전국 읍 이상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15일 오후 2시 소방방재청 중앙민방위경보통제소의 훈련 공습경보 발령과 함께 진행된다.공습경보 15분 동안 실제 주민대피가 이뤄지며 전국적으로 교통이 통제된다. 특히 서해5도 및 접적지역에서는 면단위 경보를 발령해 적의 포격에 대비한 주민대피 훈련을 한다.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도 기관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은 주민대피를 현장에서 지휘토록 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 민방위과 관계자는 “민방위대원과 각종 시민단체의 자율참여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주민들이 우리지역의 대피시설과 비상대피계획에 문제는 없는지 스스로 확인 점검토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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