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IFRS 재무제표 제출 프로그램 시험가동

오는 29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시행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29일부터 IFRS 기준 재무제표 제출 지원 프로그램의 시험 가동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내년 IFRS 도입을 앞두고 상장회사가 IFRS 공시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개선 사항이나 운영상 미비점 등을 보완하기 위함이다.시험 가동에는 약 730개 회사가 참여를 신청했다. 금감원은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22~23일 양일간 3차에 걸쳐 서울 여의도 청사 강당에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시험 가동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이뤄진다. 상장회사가 금감원 전자공시접수 홈페이지(//filer.fss.or.kr)에서 제출 지원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IFRS 기준 재무제표를 작성해 제출해 볼 수 있다.내년 1월부터는 모든 상장회사가 IFRS 기반 재무제표를 모의로 제출해 볼 수 있는 시스템이 운영된다.IFRS 기반의 향상된 인터넷상 기업 회계 언어(XBRL) 재무제표 작성과 관련해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12월 결산법인들이 IFRS에 맞춘 1분기보고서를 제출하게 될 내년 4월부터는 'IFRS 기반 XBRL 공시시스템'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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