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 동안을 겨울철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제설과 교통대책, 저소득 구민보호, 구민불편 해소 등 4개 분야 14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구는 이 기간 동안 구청 7층에 제설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기상예보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제설근무기반을 편성해 강설시 공무원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제설인력 6만9740명을 신속히 제설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 8만5000 여개 제설자재도 확보했다. 또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각종 공공시설, 공사장을 특별 점검하고 산불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등 대형화재예방과 인명피해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겨울은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저소득 계층에 대한 많은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예상되고 있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대상자 8812명에 대한 생계구호비 78억원 배정하고 겨울방학 동안 결식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하는 등 저소득 구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제반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또 “겨울철 김장쓰레기 처리, 재래시장 주변 쓰레기 적치를 대비하여 청소대행업체 교육과 청소기동반의 순찰을 강화했다"면서 "연료의 안정공급을 위해 연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겨울철 에너지 절약을 위해 범시민적 에너지 절약 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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