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리스크는 줄고 이익은 늘었다..목표가↑<동양證>

목표가 9만5000원→13만원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동양종금증권은 17일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이익률 호조가 긍정적이고 금호그룹 지원 부담이 해소되는 국면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황규원 애널리스트는 "내년 기대이상의 영업실적 성장 예상된다"며 "예상보다 훨씬 강한 합성고무 가격 상승세와 12만톤 합성고무 증설 효과, 열병합발전소 증기 판매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주력 화학 계열사 실적 역시 호전이 전망된다는 분석이다. 내년 금호폴리켐(EPDM), 금호미쓰이(MDI), 금호피앤비(BPA) 등 주력 화학 계열사 예상 지분법이익 규모는 1861억원 수준으로 올해 대비 27% 개선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그는 "금호그룹 리스크 해소 국면 진입했다"며 "대규모 설비투자가 마무리됨에 따라 채권단자율협약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잉여현금으로 차입금 상환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오는 12월 CI(기업브랜드) 변경도 고려중인 것을 보면 계열분리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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