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내각 총사퇴…사르코지 수용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프랑스 언론 및 외신은 프랑수아 피용 총리를 비롯, 프랑스 내각이 총사퇴했다고 13일 보도했다.프랑스 대통령실은 피용 총리와 장관들이 내각 개편을 앞두고 총사퇴했으며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이를 수용했다고 이날 성명서를 통해 발표했다. 성명서는 "대통령이 프랑스 헌법 8조에 의거, 내각 총사퇴를 수용했으며, 이로써 피용 내각의 기능을 정지시켰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빠르면 오는 15일 개각이 진행되고 새 각료명단이 도출될 전망이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지난 3월 이미 내각 개편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프랑스 정계에서도 2012년 대선 재출마를 노리는 사르코지 대통령이 임기 후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개각을 단행할 것이라고 예상해 왔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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