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브로커리지 점유율 격차 축소 및 종금 PF 자산 건전성 개선을 이유로 우리투자증권의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11일 한국투자증권은 우리투자증권이 낮은 밸류에이션에도 불구하고 각종 리스크로 인해 저평가 됐지만 타 증권사 대비 할인될 이유가 사라지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철호 애널리스트는 "우리투자증권은 채권형 상품 위주 구성, 낮은 주식 매매 약정 점유율, 종금 부문 PF대출 부실 우려로 인해 증권주 중에서 외면 받아왔지만 이같은저평가 사유가 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최근 주식 약정 점유율이 5%대 후반에서 6%대 초반으로 상승한 반면 대우증권의 점유율 하락과 삼성 한국 등 2위권 증권사와의 격차도 줄었다"고 분석했다.종금 계정의 PF 여신 문제도 전체 PF 연신이 부실화되더라도 필요 충당금은 1305억원에 불과하다고 전망했다. 외형대비 낮은 수익성 부분도 타사와의 리스크 관리 정책 차이인 만큼 근본적 차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도 내놓았다.백종민 기자 cinq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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