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국생 막걸리 영향성분 표시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국순당(대표 배중호)은 자사 제품인 백세주와 백세주 담, 우리쌀로 빚은 국순당 생막걸리 등 3개 제품에 열량 및 영양 성분을 표시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지난 3월부터 백세주 담 제품 라벨에 당류 함유량과 칼로리 등 영양성분을 표시해 지난달 우국생에 이어 이달 중순부터는 백세주에도 적용할 예정이다.백세주 열량은 100g당 총 95kcal이며 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은 함유되지 않았다. 12가지 국산 한약재(구기자, 오미자, 인삼, 하수오, 오가피, 구기엽, 황기, 건강, 산수유, 맥문동, 산사자, 산약)와 양조전용 쌀인 국내산 ‘설갱미’로 만들어진다.우국생 막걸리는 열량 100g당 총 42kcal이며 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은 물론 당(糖)류가 전혀 없다. 또 막걸리의 흰색 고형물은 비소화성 식이섬유로 우국생 1병(750ml)당 1일 성인 영양섭취 기준치인 25g 의 약 60%인 15g정도의 식이섬유가 함유됐다.특히 국순당은 지난해부터 백세주 제품에 대해 생산이력 조회 시스템 서비스를 구축해왔다. 제품 용량과 병 뒤쪽 라벨에 찍혀 있는 제품번호를 입력하면 원료인 설갱미의 모내기 일자, 수확일자, 입고일자는 물론 백세주에 사용된 한약재 소개와 품질 검증 내역도 확인 가능하다.국순당 관계자는 "'술도 음식'이라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원료 선택부터 관리, 제조 공정까지 신뢰와 정성을 다하고자 한다"며 "열량 및 성분표시 라벨 도입과 생산이력 조회시스템 구축은 소비자들에게 더 큰 신뢰를 드리기 위한 작은 노력"이라고 설명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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