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건스 압구정점, '복합 외식 공간'으로 새단장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올해 연말 합병을 앞두고 있는 팬시ㆍ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업 바른손과 패밀리레스토랑 베니건스가 커피전문점 '스타앤문(STAR&MOON)'과 프리미엄 막걸리바 '청담일막'을 오는 3일 학동사거리에 위치한 베니건스 압구정 건물 1, 4층에 각각 오픈한다.이로써 압구정 파머스 베니건스 건물은 1층 커피전문점 '스타앤문(STAR&MOON)'과 2층 에코퓨전레스토랑 '밥오네 키친', 3층 패밀리레스토랑 '파머스베니건스', 4층 프리미엄 막걸리바 '청담일막'이 들어서면서 신개념의 복합 외식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커피전문점 '스타앤문(STAR&MOON)'은 전문 바리스타가 선별하고,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고객의 기호에 맞춰 한 층 세분화되고 깊이 있는 커피를 선사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위해 매장 내 바리스타 존을 만들어 고객과 바리스타간의 친밀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도록 했다. 특히 이곳에서는 바리스타의 시연을 통한 핸드드립, 더치커피 등 다양한 커피추출의 전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또 에스프레소도 산뜻하고 청량감 있는 스타 블렌드와, 중후함과 깊이가 느껴지는 문 블렌드 등 2가지 타입으로 나눠 고객들이 입맛에 맞는 커피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매장 전체에 아이패드와 아이폰4를 설치해 스타앤문 커피에 대한 정보를 얻고, 이벤트에도 즉석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막걸리바 '청담일막'은 화학 첨가물 0%의 생막걸리와 고급 호텔에서만 판매되는 우곡주 등 프리미엄 막걸리 메뉴, 그리고 생막걸리 50% 이상이 블렌딩된 12종의 막걸리 칵테일 등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막걸리 라인업을 구축했다. 가장 큰 특징은 막걸리의 구입과 보관을 책임지고, 고객에게 적합한 막걸리를 추천하는 막걸리 소믈리에 제도를 운영하는 데 있다. 따라서 고객들은 막걸리 소믈리에의 도움을 받아 자신이 선호하는 종류의 생막걸리를 선별할 수 있으며, 주문한 장소에서 막걸리 소믈리에의 디켄팅 과정까지 직접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막걸리와 어울리는 대표 한식 안주를 젊은 층 입맛에 맞게 서양화로 퓨전화해 맛의 다양성과 고급화를 추구했으며, 실내에서도 하늘을 볼 수 있는 돔 형태의 통유리 천정을 조성해, 넓은 공간 속, 더욱 세련되고 멋스러운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게 했다. 김우영 베니건스 마케팅 이사는 "베니건스 압구정 매장이 전문성과 뚜렷한 개성을 가진 복합 외식 브랜드공간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이 지역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향후 바른손과 베니건스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콘셉트와 메뉴 경쟁력으로 외식산업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조강욱 기자 jomarok@ⓒ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