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조승우 '현명하고 나를 보살펴 줄 수 있는 여자가 이상형'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배우 조승우가 제대후 지킬앤 하이드로 복귀했다.28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제대후 첫 인사를 하는 배우 조승우를 만났다. 조승우는 제대 후 첫 복귀작인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 대해 "인생의 전환점이 될 작품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조승우는 "군복무 동안 무대 위 열정이 너무나 그리웠다"며 "나이가 30이 넘어 사실 책임감 때문에 조금은 부담스럽다고 말했다.또 리포터가 "운동을 싫어하냐"고 묻자 조승우는 "전 많은 운동을 했다"고 반박했다. "경찰청에 20대 넘는 런닝 머신이 있다"며 "복근이 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이어 또 그는 "실력있는 가수들의 뮤지컬에 들어오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했다. 그리고 함께 무대에 오르는 가수 바다에 대해 "대학 동기라서 너무나 이쁘다"며 우정을 드러냈다.그는 "류수영과 함께 군복무를 했다"며 "사실 류수영이 제대할 때 많이 울었다"고 전했다. 이어 "군 생활 동안 서로 큰 힘이 되어주었다"고 말해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또한 군대 에피소드 중에 군대에 들어갔을 때 선임병이 "너 단국대지? 몇 학번이야?"라고 물어봐 "98학번입니다"고 말했는데 정작 물어본 선임병은 "07학번이다"인것이 밝혀져 폭소케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소녀시대, 시크릿 등 걸 그룹 등을 군대에서 좋아했다며 "예전에는 털털한 여자가 좋았지만, 군대 갔다와서 현명하고 나를 케어할 수 있는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고백했다.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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