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유머] 우즈처럼

<우즈처럼> 장타를 잘 치는 아마추어 골퍼가 명문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했다.410m 파4홀에서 티 샷한 공이 300m나 나갔다.장타에 감탄한 캐디가 말했다."우즈가 어제 여기서 친 공도 정확히 이 지점에 떨어졌었죠.""그래요? 여기서 우즈는 몇 번을 잡았죠?"골퍼가 우쭐대며 캐디에게 물었다."피칭웨지를 잡았는데…."캐디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골퍼는 피칭웨지를 달라고 했다."아무래도 그건 좀….""나를 무시하는 겁니까? 피칭웨지를 주세요."피칭웨지를 받아든 사나이는 힘껏 풀 스윙을 했다.그러나 공은 그린 15m 앞에 입을 벌리고 있던 벙커로 굴러가고 말았다.낙심한 사나이가 캐디에게 물었다."젠장, 우즈는 어떻게 됐었나요?"우즈도 똑같이 벙커에 빠뜨렸죠.그 말씀을 드리려고 했는데 그만…."<리듬>유명한 작곡가가 어느날 골프가 영 잘 맞지 않아 캐디에게 물었다."왜 이렇게 안 맞지?""리듬이 맞지 않습니다. 선생님은 리듬을 좀 더 익혀야겠습니다."<웬 드라이버?>사장이 예쁜 여비서에게 말했다.이봐, 드라이버하고 스푼 좀 가져와."골프를 모르는 여비서는 한참 뒤에 일자 드라이버와 십자 드라이버, 그리고 숟가락을 들고 왔다.<ⓒ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손은정 기자 ejso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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