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15개 주민자치 위원회, 자치회관 운영 우수사례 발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최근 15개 자치회관(동)이 참여한 가운데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자치회관 운영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자치회관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해 자치회관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발표회는 2시간 반 동안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자치회관 별 우수사례 1~2건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각 동 주민자치위원 등 280여명이 참석했으며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 3명이 평가를 했다. ‘태극기 휘날리는 걷고 싶은 거리 조성’ ‘그린이웃 되기 사업(지렁이 화분 분양사업)’ ‘생활용품 수리 봉사단 운영’ 등 자치회관별 특색 있는 사업이 소개됐다.특히 ‘그림과 이야기가 있는 2(異)색 대방골 만들기’는 ‘사랑의 농산물 나누기’ 사업을 발표한 대방동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자치회관 우수 사례 발표
대방동 자치회관은 주민들이 직접 타일벽화(유한양행 담장 등)과 일반벽화(신길초등학교 담장)를 제작하고, 빈 공터에 가꾼 감자 60포대와 무 7000㎏ 농산물을 저소득층 230가구에 나누어 주는 등 알찬 사업 내용을 자랑했다.우수상은 상도3동, 신대방 1동, 모범동은 노량진2동, 상도4동,사당3동, 사당5동에서 차지했다.문충실 구청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노력이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심사결과 선정된 우수사례는 서울시에서 제작하는 우수사례집에 수록해 다른 구에 전파할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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