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남편과 관련해 나에게서 어떤 대답도 듣지 못할 것이다”배우 강혜정이 19일 오후 2시 서울 이화동 예술극장에서 열린 연극 '프루프(Proof)' 기자간담회에서 남편 타블로와 관련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말하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다.이날 강혜정은 타블로의 학력 논란 이후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게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이런 질문을 하셨는지 모르겠다”고 어두운 표정으로 답변했다.이어 강혜정은 “남편과 관련해 나에게서 어떤 대답도 듣지 못할 것”이라고 취재진의 질문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한편 ‘프루프’는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주목 받는 극작가 데이비드 어번(David Auburn)의 대표작이다. ‘프루프’는 2000년 뉴욕 맨해튼 극장에서의 초연 이후로, 큰 흥행을 거두며 이듬해 토니어워즈 최우수작품상과 드라마부문 퓰리처상 등 총 8개의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작품이다.이 작품은 광기로 인해 비참한 말년을 보낸 천재 수학자 로버트의 딸 캐서린이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불안정한 기질과 싸우며 주변 사람들과 갈등을 빚는 과정을 꼼꼼하게 엮었다.배우 강혜정 이윤지 정원중 하다솜 김태인 김동현 등이 참여한 '프루프'는 오는 12월 12일까지 공연된다.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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