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우기획]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쌍둥이 트로트 가수 윙크가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아이들과 함께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윙크는 지난 18일 서울시 꿈나무 마을을 찾아 준비해간 간식을 아이들과 나눠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일부러 똑 같은 옷과 머리모양을 하고 나타나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한 윙크는 아이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윙크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엉덩이로 이름을 쓰는가 하면 인성동요 앨범에 실린 '어린 군병'을 배우는 시간을 갖기도 하는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윙크 특유의 입담에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함께 자리한 선생님들과 수녀님들도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윙크는 "처음에는 쭈뼛거리던 아이들이 금방 고사리 같은 손으로 박수를 쳐줄 때 마음 한구석이 짠했다"며 "이런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고맙다. 앞으로 더 자주 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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