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인도 베트남 시장 개척 나섰다

지난 10일부터 8일간 조길형 구청장 단장으로 인도 뭄바이 뉴델리, 베트남 하노이 무역사절단 파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해외시장 개척에 발벗고 나섰다. 구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및 글로벌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인도, 베트남 2개 국, 3개 도시에 ‘2010 영등포구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이번 무역사절단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조길형 구청장을 단장으로 인도(뭄바이, 뉴델리), 베트남(하노이)에서 현지 바이어와 활발한 수출상담과 제품 판매 등 활동을 펼치게 된다.해외시장 개척단에는 수동?공압?전동식 산업용 밸브 개발업체 다우밸브, 특수블록 개발업체 하이스콘, 미용가위와 탈모방지제품을 개발하는 이화창 등 영등포를 대표하는 유망 중소기업 7개 업체가 참가한다. 구는 지난 5월 참가업체 모집과 간담회를 거쳐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지만 인력과 정보 부족으로 독자적인 마케팅이 미흡한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들을 선정, 해외개척단을 꾸렸다. 또 구는 15~1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하는 수출입상품교역회에 지역내 3개 기업의 참여를 지원하는 등 다방면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조길형 구청장은 “해외시장 개척은 환율 하락, 내수 부진 등 국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 경쟁력 확보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경제과 ☎2670-3424.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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