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철기자
선양소주의 'O2린'.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에코원 선양(회장 조웅래)의 11일 소주 ‘O2린’ 산소용존공법이 한국, 중국,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도 특허를 받았다고 밝혔다.‘O2린’의 산소용존공법은 대둔산 자락의 숲속나무가 뿜어내는 자연산 산소를 모은 뒤 순산소로 농축, 차에 걸쳐 소주원액 속에 용해시켜 넣는 기술이다.에코원 선양은 2005년 산소용존공법을 개발해 미국, 중국, 일본에 특허를 신청했다. 2009년 1월엔 중국특허청에서, 올해 2월엔 일본에서 특허를 받았다. 그리고 지난 9월 미국특허청에서 특허를 인증하고 8일 선양에 공문을 보냈다.숲속에서 자연산소를 모아 순산소로 농축, 소주에 녹여넣는 ‘산소용존공법’에 대해 우리 특허청은 2006년 특허(제 10-0664599호)를 줬다.이로써 선양은 세계 강대국들로부터 소주제조기술의 독보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외국시장진출에서도 큰 힘을 얻고 있다.선양은 아시아권은 물론 아메리카, 유럽에서 수출에 대한 문의가 몰려들고 있고 여러나라와 협상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선양은 4개국 특허를 얻어 아시아는 물론 아메리카, 유럽 등에서 수출문의와 함께 여러 나라와 협상 중이다.‘O2린’은 올해 초 베트남으로 수출하고 10월엔 홍콩, 호주로 수출되는 등 해외 여러 나라에서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5월엔 ‘산소가 많이 녹아있는 소주가 숙취해소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충남대 연구논문이 국제학술지인 ‘알코올중독의 치료와 연구(ACER)’에 실리면서 산소용존공법으로 만든 ‘O2린’은 숙취해소에 뛰어난 효능이 있는 술로 유명세를 탔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