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어르신 건강대축제 열어

11일부터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등 중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11일부터 성동구청장배 어르신건강대축제를 연다.

고재득 성동구청장

평균수명은 길어지고 은퇴 시기는 점점 짧아지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60세 이후 삶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어 은퇴 후 여가시간을 어떻게 잘 활용하는가 하는 것은 개인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요소가 되고 있다. 이런 노인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성동구는 2007년부터 경로당에서 노래교실, 건강체조 등과 같은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현재 8개 프로그램을 운영, 50개 이상 경로당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성동구창장배 어르신건강대축제는 이런 경로당 활성화 사업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11일 금호공원 체육관에서 열리는 탁구대회를 시작으로 배드민턴 게이트볼(대현산 배수지 공원) 등 체육경기와 노래율동 건강체조 실버댄스 등 단체경연대회로 치러진다. 건강대축제에는 지역내 경로당을 비롯 주민자치센터 노인복지관 건강보험공단 등 여러 기관의 참가 신청을 받아 2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자리가 될 뿐 아니라 건전한 여가문화 선용에 앞장서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우리 사회 어르신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축제를 개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경로당을 지역의 작은 복지관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등 차별화된 노인정책으로 즐겁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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