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장관 '과기인력 양성이 최대 목표'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우리사회에서 가장 우수한 사람이 과학기술계로 가서 보람있게 일할 수 있어야 한다."이주호 교육과학부장관이 장기적인 시각으로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과학기술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국가기술위원회에 대해서도 예산배분권 등의 문제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2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과기인력양성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인력양성체제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 시스템을 개혁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끝나는 이공계 인력양성 1차 5개년 계획에 이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2차 계획을 내놓겠다는 것. 이 장관은 "이공계 기피현상을 해결해야 한다"며 "인재 양성이 안 되면 과학기술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10월 1일 개최하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본회의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며 "개인적으로 예산권을 최대한 많이 가져와 예산권이 일원화되지 못한 부분을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장관은 "과기부 부활보다 국과위 체제가 마련되는 것이 전체적인 흐름"이라며 "인력양성을 위해서는 교과부가 필요하고, 국과위는 국가 R&D가 현재 체제로 한계가 많아 강화하려는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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