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예산요약①] 사회간접자본분야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예산은 올해 본예산(25조1106억원)보다 3.2% 감소한 24조3072억원으로 책정됐다. 재정부 관계자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한시적으로 증액한 SOC 예산을 경제의 정상화 추이 등을 감안해 적정 수준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논란이 끊이질 않는 4대강 살리기 사업에는 당초 계획대로 올해 예산에서 3조3000억원이 투입된다. 수자원공사가 보조할 3조8000억원을 포함하면 7조1000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비용이 이 사업에 쓰여지는 셈이다.내년에 도로 건설 예산은 올해 8조38억원에서 7조1886억원으로 크게 줄어든 반면 철도 예산은 올해(5조3512억원) 보다 조금 늘어난 5조4523억원으로 책정됐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녹색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도로 투자를 축소하고 철도 투자 비중을 확대했다는 것이 재정부의 설명이다. 항공·공항, 수자원, 산업단지 등은 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잡혔다.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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