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키움증권은 28일 일진전기에 대해 양호한 업황과 동가격 강세로 기업가치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김지산, 이재윤 애널리스트는 "3분기는 중전기와 전력선 사업의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중전기와 전력선의 신규 수주가 호조를 보이면서 수주 잔고가 지난해 말 4060억에서 상반기 말 현재 5000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동 가격 상승에 따른 파생상품이익의 증가로 세전이익 역시 증가할 것이라는 평가다. 전력선을 수주하는 시점에 거의 전량의 전기동에 대해 헤지를 하기 때문에 매출이 발생하는 시점에 파생상품 거래손익으로 중립적으로 반영되고, 일정 규모의 헤지 잔고가 남아 있기 때문에 추가로 파생상품 평가이익이 발생한다는 것이다.그 외에도 철도 전철화 및 고속 철도망 확충 프로젝트에 따른 수혜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2차전지 음극소재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자 하는 노력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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