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13일 인도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인도의 7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예상보다 높은 13.8%을 기록, 시장에서 경제 회복이 탄력을 받고 있다는 신호탄으로 해석했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발표된 산업생산 지표는 지난 6월 기록인 5.8%(수정치)의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인도증시 센섹스 지수는 전장 대비 2.2% 상승한 1만9208.33에 거래를 마쳤다. 1만9000선을 넘어선 것은 2008년 1월 18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 5월 25일로부터 무려 20% 가량 상승했다.산업생산 증가 소식에 기계 관련주인 타센앤토브로는 두 달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기계 장비업체인 크롬톤 그리브즈는 2% 가까이 상승했고 건설주인 힌두스탄 컨스트럭션은 1.3% 올랐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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