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 30일 국제안보학술회의 개최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호주 등 해외안보전문가가 한국을 방문한다. 국방대학교는 27일 "오는 30일 프레스센터에서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호주 등 해외 안보전문가를 초청해 'G20, 중견국가 그리고 글로벌 코리아'라는 주제로 국제안보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김태영 국방장관의 축사로 시작되는 이번 학술회의는 9명의 세계적인 안보전문가들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담과 각국의 안보협력 및 역할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국방대측은 "발표에 나설 전문가들은 한국이 G20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대국에서 안보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 모색이 필요하다고 역설할 예정"이라며 "한국이 안보협력 분야에서 기여할 수 있는 분야로 '동북아 다자안보협력', '동아시아의 군사적 대결구조 방지 및 긴장완화', '북핵문제를 포함한 국제비확산체제' 등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특히,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 미중 간의 잠재적 대결구조가 가시화하고 중국과 일본 사이에는 동아시아의 지역패권을 둘러싼 잠재적 경쟁심리가 남아 있어 동아시아의 긴장완화에 한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양낙규 기자 if@<ⓒ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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