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 출신 대학생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0학년도 2학기 학자금 융자지원을 한다고 19일 밝혔다.올해 2학기 학자금 융자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6일까지 3주에 걸쳐 총 1만 8000여명의 신청을 받아 해당 학교 및 한국장학재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지원인원은 1만 5390명이며, 융자지원금액은 492억원이다. 학자금은 20일까지 한국장학재단에서 각 대학의 학생 가상계좌로 직접 송금할 예정이다.지난 1학기에는 1만5000명의 대학생에게 522억원이 지원됐다. 입학금·수업료·기성회비 등 등록금 전액이 무이자로 융자 지원되며, 학자금을 지원받은 농어촌 출신 대학생은 졸업 후 1년 후부터 1년 단위로 1학기분을 상환하면 된다.농식품부는 지난 94년부터 농어촌 출신 대학생 학자금 융자를 해오고 있으며, 지원규모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2학기부터는 신청 대학생의 편의를 위해 인감증명서와 신분증 대신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함으로써 신청절차를 간소화했으며, 신원확인 시 주민등록증 대신 운전면허증과 여권 사본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규성 기자 bobo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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