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몽골 최대 은행과 업무제휴 협약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몽골 칸 은행과 서비스 추가업무 협약서에 서명중인 외환은행 박용덕 부행장(오른쪽).

외환은행은 현지 공동마케팅 강화를 위해 몽골 최대 은행인 칸 은행(Khan Bank)과 추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은행은 지난 2007년 첫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추가 협약으로 한국에서도 칸 은행의 가상계좌 개설이 가능하게 됐다. 향후 외환은행은 칸 은행과의 협의를 통해 ▲몽골 화폐의 환전실시 방안 ▲은행업무 연수 참여 ▲상호 직원파견 등 양국의 금융 서비스 발전과 몽골근로자를 위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2007년부터 국내에 거주하는 몽골 근로자들을 위해 가상계좌를 통한 편리한 국민연금 납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여한 바가 많아 지난 11일 몽골 사회복지노동부로부터 '사회복지분야 최고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몽골과의 신규 및 추가 업무협약을 통해 몽골근로자들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몽골타운 근처에 위치한 퇴계로지점을 비롯한 11개의 외국인근로자 일요영업점을 통해 몽골근로자들에게 더욱 더 가까운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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