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롯데 자이언츠 이대호(28)가 8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리며 세계기록 타이를 이뤘다.이대호는 13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리그 KIA와 원정경기에서 7회 초 아킬리노 로페즈의 5구째 공을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겼다. 이대호는 지난 4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 원정경기에서 솔로홈런을 때린 이후 8경기 연속 홈런포를 작렬했다.이로써 이대호는 미국 프로야구의 켄 그리피 주니어(시애틀, 1993년), 돈 매팅리(뉴욕 양키스, 1987년), 대일 롱(피츠버그, 1956년)이 기록한 8경기 연속 홈런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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