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제작한 연료용기 붙인 차량은 멈추고, 872대 합동 안전점검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서울 시내버스사고와 같은 2001년에 만든 대전의 천연가스(CNG) 연료용기를 단 시내버스 70대의 운행이 당분간 멈춘다.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서울 CNG시내버스 폭발사고와 관련, 운행중인 천연가스버스 872대에 대한 단계별 합동안전점검을 벌인다.이 중 2001년 제작된 연료용기장착버스 70대는 점검이 끝날 때까지 운행을 멈추기로 했다.대전시는 교통안전공단, 가스안전공사, 시내버스조합과 공동으로 ▲2001년 생산된 CNG연료용기 장착버스 70대를 오는 15일까지 ▲2002~2005년 연료용기 장착버스 370대는 28일까지 ▲2006년 이후 버스 432대는 다음달 15일까지 충전소와 기점지에서 안전점검을 한다.점검내용은 가스충전구와 배관연결부, 압력계, 체크밸브와 가스필터의 가스누출 여부 등이다. 연료용기 변형여부를 정밀검사해 조금이라도 이상이 발견되면 정비가 끝날 때까지 운행을 멈출 방침이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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