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현대증권은 12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양호했고, 추가 상승여력이 남아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500원을 유지했다. 박대용 애널리스트는 "한화케미칼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6.0% 증가한 9126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1207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원료가격의 안정이 PE부문과 PVC/CA부문 실적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인수를 발표한 Solarfun Power Holdings의 상반기 이익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애널리스트는 "모듈판매량 증가에 따른 실적호전으로 1분기 2036만달러, 2분기에는 4023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하는 등 이익이 급증하고 있다"며 "향후 한화케미칼의 사업다각화 전략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한화케미칼은 현 주가가 여전히 PER 7.0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이점을 고려할 때 여전히 주가는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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