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미국 2위 백화점 메이시스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또한 올해 순익 및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11일 메이시스는 올 2분기(5~7월)에 1억4700만 달러(주당 35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29센트를 웃도는 것이다. 지난해 동기에는 700만달러(주당 2센트)의 순익을 기록한 바 있다. 올 2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7.2% 늘어난 55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에 비해 소비자 지출이 늘어난데다 지역 특색에 맞춘 판매 전략이 효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이에 메이시스는 올해 주당 순익 전망을 지난 4월의 1.75~1.8달러에서 1.85~1.9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동일점포 매출 전망은 3~3.5% 증가에서 4~4.2% 증가로 높여잡았다. 공수민 기자 hyun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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