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수역 명태 추가쿼터 6800톤 확보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5일 러시아 수산청과의 협상을 통해 지난해 12월에 개최된 제19차 한·러 어업위원회에서 약속된 러시아수역 명태조업 추가쿼터 5000톤보다 1800톤이 많은 6800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러시아수역 명태 조업쿼터는 2007년 2만500톤에 불과했으나, 2010년에는 총 4만6800톤을 확보해 원활하게 공급함으로써 명태의 소비자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러시아 극동지역의 수산투자협력을 위한 ‘제2차 한·러 수산기업인 교류행사’가 8일에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오는 9월 13~14일에는 지난 7월에 발효된 한·러 IUU어업 방지협정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한·러 실무회담도 부산에서 개최된다.농식품부관계자는 “러시아 수역 내 수산자원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한·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층 강화된 양국간 수산협력 관계를 유지·발전시켜나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이규성 기자 bobo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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