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창업아이템] 누들&돈부리

건강ㆍ맛살린 일본식 덮밥…특화메뉴 경쟁력 뛰어나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일본식 퓨전요리전문점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김익수 다영F&B 대표는 올해 1월 '누들&돈부리'를 론칭했다. 샤브샤브 전문점인 '채선당'을 운영한 노하우를 접목시켜 새롭게 선보인 외식 브랜드다. 일본식 덮밥을 뜻하는 '돈부리'는 우리나라에 아직 대중화되지 않은 외식 아이템.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중저가 콘셉트로 구성했다. 건강과 맛, 가격, 분위기, 품질 등 모든 면에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는 게 김 대표의 목표다.누들&돈부리는 일본 정통 온천에서나 볼 수 있는 원형 대나무 그릇에 후리가케(어분ㆍ김ㆍ깨ㆍ소금 등을 섞어서 만든 것)를 뿌린 밥을 얹고 메뉴별 주요 재료와 타코야끼, 새우튀김, 고로케 등을 아기자기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닭다리살 직화구이 도리야끼동, 돼지갈비 직화구이 포크촙야끼동 등 모두 4가지 메뉴가 있다.또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튀김의 바삭함과 감칠맛 나는 특제소스의 절묘함이 어우러진 가츠동, 직화로 맛을 낸 부타동, 정통 일본식 우동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퓨전화시킨 명품우동 등을 선보이고 있다.특히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내는 새우크림우동은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누들&돈부리만의 특화된 메뉴로, 트렌드 시장을 선도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그는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재료만으로 자체 개발한 소스를 사용한 웰빙 건강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은 튀기지 않은 직화구이의 참 맛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누들&돈부리는 서울 홍대점을 비롯해 상계점과 대학로점이 활발하게 영업중이다. 이달 중에도 두 곳 정도가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20호점까지는 가맹비, 오픈지원비, 파견비 등을 가맹본부가 부담할 계획이다. 또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가맹점 개설시 상담에서부터 점포개발 및 입지상권분석, 가맹계약, 인테리어 실측 및 공사, 가맹본부 교육, 오픈 리허설, 사후 관리 등을 단계별로 지원한다.김 대표는 "외식 트렌드는 항상 변하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창조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차별화된 메뉴 경쟁력을 통해 다양한 고객들에게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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