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유머] <골프시편 23편>

<골프시편 23편>골프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가슴이 트이는 필드(field)로 이끄시며, 모든 골치 아픈 일로부터 벗어나도록 셸터(shelter)로 부르시는도다. 내 마음이 쉼을 누리고 GOLF(Green-Oxygen-Light-Foot)로 건강을 얻게 되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해저드와 샌드(sand)에 빠져 허우적거려도 절망하지 않음은 주께서 슬라이스(slice)와 훅(hook)으로부터 나를 지키시고 우드 3번과 아이언 4번이 나를 위기에서 건져 줌이라. 주께서 드라이브를 잘 쳤다고 뻐기는 자 앞에서 세컨드 샷으로 나를 위로 하시고 마지막 퍼터로 코를 납작하게 만드시니 홀 컵에 딱 들어감이로다. 나의 평생에 홀인원과 언더가 나를 따르리니 내가 그린 위에 영원히 살리라.<판사와 골프레슨 프로>한 클럽 프로가 주차위반 벌금을 내지 않아서 법정에 서야만 했다. 그가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판사가 가끔씩 그를 노려보는 것이 느껴졌다. 마침내 판사가 그의 사건을 호명했다. "낯이 익은 것 같군요. 어디서 만났지요?" 판사가 물었다."아, 제가 판사님 아내에게 골프 강습을 해서 점수를 낮춰드렸었죠." 프로가 선처해주길 바라며 말했다."맞았어!" 판사가 화가 나서 말했다. "강제노동 30년을 선고합니다!"<ⓒ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손은정 기자 ejso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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