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충무로 국제영화제' 기자회견, 예산 문제로 돌연 취소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2010 충무로 국제영화제'(CHIFFS) 기자회견이 행사 1시간을 앞두고 돌연 취소됐다.당초 '2010 충무로 국제영화제' 기자회견은 4일 오후 4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자회견을 1시간 앞두고 행사가 취소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혼란을 야기시켰다.주최측은 행사 취소 이유에 대해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점을 들었다. 주최측 관계자는 "행사 취소 이유는 예산과 무관하지 않다.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행사를 강행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고 봤다. 예산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논의해봐야할 문제"라고 전했다.주최측은 서울시에 30억원의 예산을 요청했지만, 이보다 낮은 금액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에서는 7억원의 예산을 받았다. 계획된 예산이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에 '2010 충무로 국제영화제'의 축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관계자들은 이 부분에 대한 논의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2010 충무로 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중구 충무로 일대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다.강승훈 기자 tarophine@<ⓒ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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