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2859억달러…사상최대 '경신'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3일 한국은행은 7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2859억6000만달러로 지난 6월말 2742억2000만달러보다 117억4000만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최근 유로화 및 파운드화의 강세로 인해 유로화·파운드화표시 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또 자산 운용수익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7월말 현재 외환보유액 중 유가증권이 2450억3000만달러로 전체의 85.7%를 차지했다. 또 예치금이 363억9000만달러(12.7%), 특별인출권(SDR)이 35억달러(1.2%)를 기록했으며 이밖에도 IMF포지션 9억6000만달러(0.3%), 금 8000만달러(0.03%)등이 있다. 6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2742억달러로 중국, 일본, 러시아, 대만, 인도에 이어 세계 6위를 유지하고 있다.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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