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그지 같은 인기가요' 거침없는 비판.. '파장의 서막'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최근 컴백한 ‘가요계의 악동’ DJ D.O.C의 멤버 이하늘이 SBS 가요 프로그램 `인기가요`를 비판하는 글을 남겨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이하늘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그지 같은 인기가요. 누구를 위한 무대인가? 강심장을 안하면 자기네 방송에 출연 안시켜주신다며 스케줄을 빼주셔서 고맙게도 널널한 주말 보내게 해주셨다 가뜩이나 노래를 부를수 있는 무대가 없어지고 있는 추세에 우리말고도 한번에 무대가 아쉬운 다른 선후배가수들이 이런 공갈압박을 받으며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 참 씁쓸하다. 만약 가수가 없다면 그 방송은 당연히 사라질 것이다”며 글을 남겼다.이어 “하지만 인기가요하나가 없어진다 하더라도 가수들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왜 서로가 필요하고 원해서 만들어가는 방송이라면 좀더 서로를 존중해주지 않는가? 음악방송pd를 향한 기획사들에 일방적인 짝사랑도 문제지만 지금은 잔뜩 어깨에 힘주고 가수들을 자기방송에 소모품 정도로 생각하는 pd들에 권위의식!!토나온다 그런방송 인기가요 우리 Doc는 안하기로했다! 정중히 사양한다!” 격앙된 의견을 토하기도.끝으로 아무리 그래도 공정해야할 음원차트가 왜곡되어져선 안된다. 그들은 오늘 비겁했다! 방송에 나오는 오늘 실시간차트 비겁한 인기가요! 대형기획사 가수들 위주로 빨아주는 방송과 음악방송 pd를 빨아줘야 설 수있는 무대ㅠㅠ 도대체 누굴 얼마나 빨아줘야 되는고야~ㅠㅠ라고 원색적인 비판으로 마무리 했다.한편 지난 30일 KBS '뮤직뱅크', 31일 MBC '음악중심'에 성공적인 컴백무대를 보여주며 건재를 알렸던 그들은 공중파 3사 음악프로그램 중 하나인 SBS '인기가요'에는 출연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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