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송파구청 공무원들의 집수리 봉사 활동 모습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40명의 직원들이 휴일인 토요일을 이용, 지붕에서 비가 새는 거여동 11가구 주민들에게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봉사단은 직접 지붕에 올라가 비가 새는 지붕에 방수천막을 설치한다. 다소 위험한 작업이지만 많은 직원들이 기꺼이 지원해 뜨거운 이웃사랑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같은 시간 남한산성에서는 송파 직원들과 발달장애아동들의 흐뭇한 데이트가 열린다. 15명의 발달장애아동들이 평소 멀리 바라만 보던 남한산성에 직접 올라 봉사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송파구 직원 27명을 비롯한 30명의 봉사자들이 3인 1조로 장애아동과 짝을 이뤄 남한산성에 오른다. 더운 날씨지만 서로 함께 도와 산에 오르며 장애아동들에게 큰 성취감과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