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정몽구 회장 보좌..두터운 신임 얻어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18일 심장마비로 사망한 김승년 현대·기아자동차 구매총괄본부장(사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15년 가까이 정몽구 회장을 보좌해왔다.건국대 교육학과를 나온 김 사장은 일처리가 정확하고 꼼꼼해 정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얻었다.그는 2000년 현대차 이사대우로 발탁됐으며 2002년 정 회장의 비서실장을 맡았다. 2006년에는 구매총괄본부장 겸 부사장, 2008년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기아차 구매총괄본부장은 연간 수 십 조 원에 달하는 그룹의 자재 조달을 총괄하는 핵심 자리로 알려져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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