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조직위 '내년 전시규모 20% 이상 확대'

완성차 업체 대거 참여..전시규모 대형화 추세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마감된 '2011서울모터쇼' 참가신청 접수결과 참가업체 대부분이 전회대비 전시규모를 20% 이상 확대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4500㎡를 신청한 현대자동차 뿐 아니라 기아자동차, GM대우,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 모두 참가 신청을 마쳤고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토요타, 아우디, 푸조 등 국내에 진출해 있는 수입완성차업체도 참가 신청을 모두 끝냈다.또 이번 모터쇼에는 현대모비스, 만도, 한라공조, 유라코퍼레이션 등의 부품업체까지도 부스면적을 넓게 신청함에 따라 전시규모의 대형화 추세를 반영했다.위원회 측은 “지난 2009서울모터쇼의 경우 2008년 하반기에 발생했던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참가취소 사례가 발생하는 등 다소 위축됐던 것과 달리 이번 모터쇼에는 세계경제 회복세와 더불어 업체들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모터쇼를 통해 자사제품의 홍보를 극대화하려는 마케팅 전략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 OICA 공인 국제모터쇼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다양한 친환경 그린 카(Green Car) 및 신기술 등의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미래자동차의 흐름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2011서울모터쇼는 친환경자동차 시승행사, UCC콘테스트, 카트시승 체험행사, 카 디자인 클래스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자동차 관련 국제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특색있는 모터쇼로 개최될 예정이다.“진화, 바퀴 위의 녹색혁명(Evolution, Green Revolution on Wheels)”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11서울모터쇼'는 내년 3월 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11일간 열린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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