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쉽지 않은 반등..등락 거듭

1690선 저항 상당해..외인 현ㆍ선물 매도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좀처럼 이렇다할 반등에 나서지 못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장중 1691선까지 올라서는데는 성공했지만, 더이상 추가 반등에 성공하지 못하며 또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장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1690선은 경기선으로 불리는 60일 이동평균선(1689.83)이 위치함과 동시에 주봉 5주선(1692.93), 월봉 5월선(1691.53)이 맞물려있는 구간인 만큼 이 지수대를 통과하는데 따른 저항력이 상당한 것으로 해석된다. 2일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13포인트(-0.19%) 내린 1683.1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73억원, 85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867억원을 순매도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차익매물이 출회, 약 67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물이 나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여전히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000원(-0.13%) 내리 76만5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3.28%), 현대모비스(-1.75%) 등이 약세를 기록중이며, 포스코(1.52%)와 현대중공업(3.04%)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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