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지구 산업단지 개발승인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미국 명문사립학교인 채드윅이 운영하는 국제학교와 새만금지구 복합산업단지 실시계획 등이 정부의 승인을 받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는다. 27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5일 경제자유구역위원회(위원장 최경환 지경부장관)를 열어 이런 내용을 포함한 6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명문사립학교인 채드윅이 운영하는 초중등학교인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설립 승인을 받았다. 채드윅 송도국제학교는 총 정원 2080명 규모로 유치원 및 초중고등 과정을 운영하게 되며,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의 최종 승인을 거쳐 오는 9월 개교한다. 또한 2008년 새만금ㆍ군산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된 이후 5개 지구중 처음으로 실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새만금지구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됐다. 정부는 새만금 4호 방조제 동측 총면적 18.7㎢를 환경과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 산업단지로 조성해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거점으로 육성한다. 특히, 새만금 산업단지의 조기 개발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개발사업 완공연도를 2018년도(당초 2030년도)로 앞당겨 추진하게 된다.이외에도 ▲원활한 개발사업 추진 및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공항복합도시 개발계획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계획 ▲경산학원연구지구 개발계획 ▲율촌2산업단지 및 율촌컨테이너부두 개발계획에 대한 변경안이 통과됐다.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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