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가족 중심 '패밀리 데이' 운영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은 가족과 행복을 만드는 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최임광)는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이달부터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패밀리 데이(Family Day)’로 지정해 운영한다.서대문구는 공부와 일에 치중된 분위기에서 벗어나 가족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환경을 제공한다.패밀리 데이는 한 달에 하루만이라도 관공서나 기업은 야근이나 회식 등을 자제하고 학교는 당일 야간 자율학습을 중지해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활동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시작됐다.서대문구는 패밀리 데이 운영을 통해 장시간의 일, 공부 등으로 인한 가족간의 단절을 해결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새기는 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활기찬 직장분위기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임광 서대문구청장 권한대행이 지난 17일 열린 직원 정례조례에 참석해 매주 수요일 가족과 함께하는 '패릴미 데이'를 잘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패밀리 데이에는 서대문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교육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가족과 함께 달력 지갑 수첩 천연비누 가족신문 등을 만들며 정을 돈독히 할 수 있다.이외도 가족이 함께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할 수도 있으며 ‘이웃 사촌 브릿지’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가족과 연계해 도움을 줄 수도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