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이 15일 롯데호텔 모스크바 부분 개관식 행사에서 축하사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롯데호텔은 지난 15일 롯데호텔 모스크바점의 부분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는 국내 호텔 브랜드 중 최초의 해외 진출.이날 모스크바 현지에서 열린 부분 개관식 행사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유리 로스략 모스크바 부시장,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 사장, 좌상봉 롯데호텔 대표이사, 이세훈 롯데루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롯데호텔 모스크바점은 지상 10층, 지하 4층 규모로 객실 총 304개(일반객실 266실, 스위트룸 38실)과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퓨전 일식당 '메구(Megu)', 로비라운지 등 레스토랑&바 3개, 중소연회장 6개, 만다라 스파(Mandara Spa), 클럽라운지, 아트리움 가든, 휘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식음영업장을 갖춘 6성급 초럭셔리 호텔이다. 이날에는 로비와 140개의 객실(4, 5, 6층), 2층에 위치한 '르 메뉴 파 피에르 가니에르', 3층 클럽플로어, 주차장 등이 부분 개관했으며, 오는 8월 1일 나머지 164개의 객실과 일식당 '메구', 만다라 스파, 휘트니스 클럽 등 전관 개관할 예정이다. 좌상봉 롯데호텔 대표는 "신규 호텔 오픈 외에도 위탁경영, 기술지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외국계 호텔체인에 맞서 반드시 토종 호텔 브랜드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조강욱 기자 jomarok@ⓒ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