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트팜클래식 셋째날 3개홀서 1언더파, 대회는 다음날로 순연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허미정(21ㆍ코오롱 엘로드)이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허미정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팬더크리크 골프장(파72ㆍ6746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테이트팜클래식(총상금 17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1개로 1타를 더 줄여 13언더파를 기록했다. 대회는 그러나 악천후로 순연돼 14일 속개된다.허미정은 이날 2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3번홀까지 경기를 마쳐 다음 날 33개 홀을 치르는 '체력전'을 치르게 됐다. 크리스티 커(미국)가 불과 4개 홀을 돌았지만 1번홀(파5) 이글에 4번홀(파4) 버디 등 순식간에 3언더파를 몰아쳐 공동선두에 합류한 상황이다. 선두권은 양희영(21ㆍ삼성전자)이 1타 차 공동 3위(12언더파)에서 우승경쟁에 가세했다.한국은 민나온(22)과 이지영(25), 김송희(22ㆍ하이트), 박희영(23ㆍ하나금융), 한희원(32ㆍ휠라코리아), 최나연(23ㆍSK텔레콤) 등 무려 6명의 선수가 선두와 3타 차 공동 8위(10언더파)에서 추격전을 전개하고 있어 한국의 올 시즌 '4승 합작'에 대한 기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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